이번에는 두루마리 화장지에 얽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의 낚지볶음집이나 분식집 등 일부 식당에서는 크리넥스
즉, paper handkerchief 대신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식탁에 올려 놓고
손님들이 사용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정집에서도 가끔 그런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캐나다에서는 이 두루마리
화장지(toilet paper)를 화장실용으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식탁에 올려 놓고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Toilet paper라는 용어에서 말해주듯이 캐나다인들은 이 두루마리 화장지를
보면 즉각 화장실 또는 변기(toilet)를 연상하기 때문에, 사무실 등에서도
두루마리 화장지를 쓰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캐나다 가정에서는 보통
식사할 때,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냅킨으로 사용하는 크리넥스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식사용 냅킨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이다.
따라서 캐나다인 손님이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할 때, 또는 식사를 함께 할 때,
두루마리 화장지를 냅킨 대신으로 권하거나 할 경우에는 이런 점을
미리 고려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