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왕실 직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공개한 지침의 핵심은 '최대한 안 쓰기'다. 축하 카드와 꽃다발 대신 이메일 카드를 사용하고 작은 연회에선 촛불을 켜며 기념품은 4달러 이내로 제한하는 식이다. 난방을 줄이는 대신 카디건을 한 겹 더 입고, 값비싼 정장이나 드레스를 자제하고, 리무진이나 자가용 대신 자전거를 활용하라는 지침도 포함됐다.

CBS는 "여왕은 입장료 수입을 늘리기 위해 버킹엄궁 개장 시간을 늘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여왕은 재위 기간이 워낙 길다 보니 웬만한 선물은 다 받아봤다. 4달러 넘는 선물은 가져오지 않도록 손님들에게 미리 통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