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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라스 라프(Nicolas Rapp)'가 탐피코 멕시코의 '초코이 목장'을 떠나고 있다.

1996년 모델 도요다 랜드 쿠루즈를 몰고 세계를 한바퀴 돌아왔다.

라프씨는 2009년 11월 뉴욕을 출발해서 남미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지나 아프리카를 통과해서 이란으로

갔다가 인도를 거처 방글라데쉬와 동남아를 구경하고 한국에 들렸다가 일본을 거처 미국 뉴욕으로

돌아갔다.

세계를 한바퀴 운전하면서 돌아온 거리가 장장 37,000 마일 (59,545 Km), 456일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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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씨는 1976년 불란서 빠리에서 출생, 뉴욕에서 자랐다.

뉴욕 AP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AP 통신원 신분으로 불란서 빠리에서 근무했었다.

아프카니스탄, 이락, 레바논전쟁을 취재했고, 2004년과 2008년 미국대통령 선거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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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시작해 파나마와 남미를 지나 아프리카를 남에서 북으로 종단하여 예멘과 이란

그리고 인도, 동남아, 한국을 거처 미국 LA로 들어가 미대륙을 횡단하여 뉴욕으로 돌아갔다. 

미화 50000불이 여행예산의 전부였다. 우선 14000불을 주고 중고 도요다 크루저를 구입했다.

여행에서 제일 많이 차지한 경비는 자동차 운용경비였다.

수리비가 7000불, 대양을 건널때 운송비가 12000불, 휘발유값이 7600불 소요됐다.

실망스럽게도 여행계획을 바꿔야만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대부분이 정치적 이유에서이다.

파키스탄의 경우 홍수가 났다고 비자를 거부 당했고, 러시아의 경우 구비서류가 너무 많아서

포기할수 밖에 없었다.

별난 모험을 한 경우도 있었는데 페루에서는 3900m 산중에서 진흙탕에 빠저 밤을 새우기도 했고

기관총으로 중무장한 군인들이 예멘에서 오만까지 에스코트해 주기도 했다.

인도 데리에서는 예술가를 자처한 사기꾼한테 걸려 엉터리 여행안내를 받다가 도망처 나오기도 했고

이란에서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밤 늣게 운전하다가 벽을 조금 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는데

그들은 내게 150불짜리 호텔방을 예약하도록 강요했다. 할수없이 동의해 놓고 이-메일 좀

체크하겠다면서 그들의 컴퓨터를 빌렸다. 얼른 22불짜리 다른 호텔에 예약을 하고 부지런히

문을 빠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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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6일 서울 인왕산기슬의 어느 절문.

서울의 겨울은 영하 15도의 강추위였고 나는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사람들은 나를 대중목욕탕으로 보내더라.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그만 놀래 자빠질번 햇다.

모두들 공짜 인터넷으로 TV를 보거나, 께임을 하거나, 전화를 거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사람은 나 혼자인것 같았다.

자이언트 터치 스크린으로 이런저런 정보를 찾거나 지도를 훌터보는데 놀랐다.

얼마전 내가 지나온 곳들과 비교하면 얼마나 대조적이냐.

내게는 지구상에 살고 있는 인구 반은 가상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여지고

다른 반은 한끼 먹을것도 없이 살고 있는것 처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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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31일 일본 오사카의 아케이트 진열장앞에 서 있는 여자들.

일본에는 영어를 할줄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보지도 못한 음식들이 지천이었고 내가 뭘 먹는지조차 알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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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5일 볼리비아 남서쪽에 위치한 소금호수 Salar de Cl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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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일 염소를 껴 앉고 오토바이를 타고가는 두남자.

인도 중부지방 Hydera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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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7일 라오스 Phongsaly에서 차밭에 덧을 처 놓고 토끼사냥을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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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15일 타이랜드 북동부에서 도요다 랜드 크루저를 수리중이다.

타이랜드에서 추수감사절을 맞게 되었는데 터키디너는 없었지만 불과 20불을 지불하고 성찬을 즐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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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6일 남아프리카 성루카스국립공원에서 원숭이가 내가 먹던 점심을 낙아 채 가서

지가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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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18일 모잠비크에서 흙길을 달리고 있다.

저개발국들은 모든게 싸다. 싸기때문에 어떤 대우를 받을지 알지 못한다.

관리들도 비능률적이거나 부패해 있기 일수이다.

관료들은 가끔식 엄청난 량의 의미없는 서류작성을 요구하면서 뇌물을 바란다.

  

59,545Km, 4개대륙을 운전하면서 경험한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운전 못하는 상'은 방글라대쉬

사람들에게 수여해야 한다.

교통법규란 존재하지도 않고 자동차끼리 범퍼를 맞대고 있는 꼴이 마치 축제가 벌어진것 같다. 

한번은 '다카'로에서 뻐스가 내차를 받을것 같아서 피했더니 자전거가 내차 옆을 받는다.

차를 정지하고 살피려는데 이번에는 뒤에서 내차를 받는다 그리고 앞에서도 받는다.

그러나 아무도 차를 세우지도 않고 나와 보지도 안는다. 아무도 관심이 없다.

나는 트래픽에 걸려 수시간 동안 꼼작달삭 할수 없었다, 저쪽에서 오던 뻐스운전수가 핸들을 잘못 틀어

사고가 났단다. 그통에 뻐스에 매달려 오던 승객들이 강으로 떨어젔단다.

다음날 아침 신문을 보았더니 여러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때로는 오랜친구와 상봉하거나, 친구의 친구를 만나거나, 나와 이-메일을 주고 받던 사람을 만나면

집으로 초대되어 잘 얻어 먹고 편히쉬고 관광도 시켜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떤 때는 일주일이 지나도옥 말 한마디 할 사람이 없을 때도 있다.

 

인도에서의 일이다.

내차가 서기만하면 사람들이 차를 둘러 싸고 질문을 하거나, 차 문을 열거나, 하면서 살펴본다.

내가 음식을 먹거나 글을 읽거나 빨래를 할때도 사람들이 나를 둘러 싸고 수시간식 지켜보고있다.

차를 세우고 한잠 자고 깨어나 보니 십여명이 둘러서서 구경하고 있었다.

잠시 차에서 내려 음식을 만들거나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내눈을 피해 이것 저것 훔처간다.

휘발유탱크 뚜껑까지 빼 갔다.

 

내가 여행을 떠날때 어떤것을 찾고저 또는 무엇인가 얻고저하는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지구를 한바퀴돌아 보는 긴 여행을 마치고 예전보다 현명해젔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 강해젔고 보통사람들보다 이야기꺼리가 더 많다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