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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10만명이
동원돼 벌이는 북한의 집단 예술공연, ‘아리랑’
연인원
10만명이 동원돼 벌이는 북한의 집단 예술공연, ‘아리랑’의 세부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2002년 고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을
기념해 처음 선보였던 이 공연의 백미는 대집단체조(매스게임)와 카드섹션. 28일 영국의 인디펜던트와 데일리메일은
독일의 사진작가 베르너 크란베트보겔이 그의 책 ‘평양의 밤’에 수록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북한 당국자들을 1년 동안 설득했던 크란베트보겔은 당시 근접촬영을 시도했지만, 쉽게 허락받지 못했다고 한다. 자포자기 심정이 될
무렵, 극적으로 촬영기회가 주어졌고, 크란베트보겔은 현장을 생생히 담았다.
카드섹션을 하는 북한
주민들. 카드 뒤로 주민들의 머리가 빼꼼히 보인다/
출처=데일리메일
10만명 중 카드섹션에 동원되는 인원만 2만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적어도 3~4개월 전부터 동원돼 공연 연습에만 집중한다. 크란베트보겔은 “공연시작 전 15만석 규모의 아리랑 공연장에 앉으면 고요함과
적막감만이 감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