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된 나사를 푸는 방법,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습니다. 나사 위에 고무밴드 혹은 조그맣게 자른 고무장갑을 대고 돌려주면 되는 것이었는데요. 구멍이 나서 못 쓰는 고무장갑, 혹은 고무밴드는 집에 하나쯤 있는 것들이니, 마모되어서 잘 풀리지 않는 나사를 빼야 할 때 이용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무척이나 튼튼해 보이는 나사못의 홈이 왜 이렇게 마모되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못이나 나사못은 대부분 알루미늄, 아연 등의 소재로 된 것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소재보다 제작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알루미늄, 아연 등의 소재는 아무래도 철보다 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 그만큼 나사못으로 만들었을 때 홈이 마모되는 정도도 철에 비해 크죠.
철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나사못의 차이! 이렇게 육안으로 뚜렷이 확인이 될 정도인데요. 그렇다면 각 금속마다 어떤 성질을 갖고 있을까요? 다양한 성질에 대한 금속별 순위로 확인해보세요~
홈이 마모된 나사못, 이제 아무리 드라이버로 돌려도 빠지지 않는다고 난감해할 필요 전혀 없겠네요~ 고무밴드나 고무장갑만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이제 Hello, 포스코 블로그에서 알려드린 고무와 철의 환상궁합을 꼭 기억하시고, 혹시나 마모된 나사못을 발견하신다면 고무밴드나 고무장갑을 활용해 쉽게 풀어 주는 센스를 발휘해 보세요!